횡성군 상수도 현대화사업…2021년도 유수율 85% 목표

입력 2018-12-05 11:07
횡성군 상수도 현대화사업…2021년도 유수율 85% 목표



(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유수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횡성원주권지사(K-water)와 함께 2021년까지 횡성읍과 우천면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265억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노후 상수관망 정비(49.4km)와 누수 탐사 및 복구(498km),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횡성군은 그동안 사업대상 구역을 확정하고 사전 기술검토를 완료하는 등 블록시스템과 유량 감시체계를 구축해 유수율을 높이고 있다.

유수율은 2016년 68.6%에서 2017년 67.4%, 올해 현재 71.2%를 보이며, 내년부터 낡은 관로 개량과 교체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2021년 85%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완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은 물론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여 수도 재정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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