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유적 아리랑 공연·아태 무형유산 정보담당관 회의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프레아피투 사원에서 7일 오후 '아리랑 판 굿 KoreArirang(코리아리랑)' 공연을 선보인다.
캄보디아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크메르 그림자극 '스벡톰' 공연에 이어 한국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노래와 춤, 기악으로 구성해 무대에 올린다.
재단은 공연을 기념해 세종학당과 함께 6일부터 8일까지 앙코르대에서 학생들에게 아리랑 노래와 무용, 악기 연주를 교육한다.
▲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는 10일부터 11일까지 종로구 서머셋팰리스 서울에서 '2018 아태지역 무형유산 정보담당관 회의'를 개최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지식공유 네트워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유네스코 본부와 유네스코 실크로드 플랫폼, 인도 온라인 백과사전인 사하피디아, 아일랜드 아크프로젝트 재단 등에서 전문가가 지식을 전한다.
이어 참가국 현황 보고, 토론, 전략회의가 진행된다.
▲ 국립무형유산원은 주한 중국문화원과 5일 종로구 문화원에서 무형문화유산 분야 이해 증진과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무형문화유산 공연·전시·교육·조사연구, 전승자·직원·전문가 교류, 기타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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