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부터 짜장면까지…서울시 봉사단, 2만5천명에 '재능기부'
6일 시청 본관에서 2018 활동보고회…6개 단체 표창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울시는 시 전문 재능봉사단 '해피프로보노' 25개가 올 한해 921차례에 걸쳐 2만4천983명에게 이른바 '재능기부'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6일 오후 7시 시청 본관 8층 간담회장에서 2018년 활동 보고회를 열고 활발히 활동한 6개 봉사단을 시상한다.
전문 재능봉사단 '해피프로보노'는 교육·문화·기술·법률·의료 등의 5개 전문 분야 서비스를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 제공한다.
활동 보고회에서는 난타 공연으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린 '프로젝트 기획 봉사동아리 메아리'와 서울대생으로 구성된 교육 봉사 동아리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 1980년 창단된 중앙대학교 교육 봉사 동아리 '푸름회'가 서울시장 감사패를 수상한다.
소외계층의 집수리를 대신 해준 '집수리봉사단', 상명대 사대부초 재학생·졸업생들의 오케스트라 봉사단 'OSMO', 중식 요리사 등이 모여 사회복지시설에 중화요리를 제공한 '짜장나눔사랑봉사단'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감사패를 받는다.
bangh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