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수소산업 육성과 지속성장' 세미나 개최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한국은행 울산본부와 울산테크노파크는 4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수소경제와 울산의 지속성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수소 관련 산업 활성화를 통해 울산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이 행사에는 산업계와 학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이동훈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정책기획지원실장이 '수소경제법 제정과 정부 정책 방향'을, 박진남 경일대 신재생에너지학부 교수가 '수소산업 글로벌 실증 및 투자 사례'를, 임희천 한국수소산업협회 부회장이 '수소사회 실현을 위한 중장기 비전 및 이행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동훈 실장은 "수소경제 사회로 전환하고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법제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수소경제법이 마련되면 정부의 정책적 방향 설정, 투자 촉진에 따른 신산업 발전기반 형성, 서비스 모델 수출, 온실가스 감축, 일자리 창출 등 수소산업 육성에 관한 정책을 종합화·효율화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준범 울산대 화학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서는 성낙철 효성 과장, 임한권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조상민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팀장, 이은규 울산발전연구원 공공투자센터장 등이 수소경제 사회 전환에 대응해 다양한 생각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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