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협치정책 진단…300인 시민 원탁토론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4일 라마다프라자호텔수원 그랜드볼룸에서 '협치 수원 300인 원탁토론'을 열어 시가 추진하는 협치 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는 수원시민자치대학 수료생, 공무원, 시민, 대학생 등 300명이 참가해 30개의 원탁에 10명씩 둘러앉아 민선 5기와 6기에 진행된 협치 정책을 진단했다.
수원시의 대표적인 협치 정책은 시민배심원제, 좋은시정위원회, 마을르네상스, 도시정책시민계획단 등이다.
수원시는 원탁토론에서 시민이 제안한 우수정책을 내년도 협치 정책으로 선정해 반영할 계획이다.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은 토론회 인사말에서 "수원의 협치 정책 문제와 해결방안을 원탁토론장에서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모색하는 것 자체가 진정한 협치로 나아가는 길"이라며 "협치에 대한 시민들 의견을 꾸준히 수렴해 민선 7기 수원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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