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기업유치 성과…강원도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입력 2018-12-04 11:10
횡성군 기업유치 성과…강원도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횡성군이 강원도의 2018년 투자유치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원도는 매년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실적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한다.

횡성군은 올해 대규모 음료 제조회사인 동원시스템즈㈜를 유치해 기업유치와 투자실적, 고용 창출 효과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홍보실적부문에서도 만점을 받는 등 5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횡성군은 기업유치부서를 신설한 2014년 이후 총 58개 기업을 유치했다.

우천제2농공단지는 준공 5년 만에 100% 입주를 달성했다.

이곳에는 제조업 23개와 유통업 2개 업체가 입주했다.

지난해 7월 준공한 우천일반산업단지도 분양에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 부지분양률은 44%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까지 합치면 내년도에는 70%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이 산업단지에는 국내 첫 이모빌리티(e-mobility)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된다.

신동섭 기업유치지원과장은 "체계적인 기업지원을 통해 대규모 기업유치와 4차산업에 걸맞은 전기자동차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으로 횡성군 산업경제구조 개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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