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열대 고급어종 대왕범바리 국내 첫 중국 수출
올해 25만 마리에 이어 총 1천여만마리 수출 계획
(고성=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고성에서 생산한 열대성 고급어종 '대왕범바리'가 국내 최초로 중국에 수출된다.
고성군은 대왕범바리 25만 마리를 중국 양식업계에 수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대왕범바리는 고성군 하일면에 있는 사료 도매업체 뉴월드아쿠아에서 길렀으며 총수출액은 약 1억5천만원이다.
수출된 고성산 대왕범바리는 통관 절차를 거쳐 중국 하이난으로 운송된 뒤 양식업체에 인계될 예정이다.
대왕범바리는 갈색점바리와 대왕바리 교잡종으로 일반 바리류에 비해 성장은 4배 정도 빠르며 질병에 강하다.
특히 중국, 홍콩, 동남아시아에서 인기 있는 품종으로 중국 바리류 시장규모만 총 4조원으로 추정된다.
군은 앞으로 매년 220만 마리씩 총 1천여만 마리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대왕범바리 수출은 고성의 우수한 수산 종자 생산 기술을 통해 이뤄낸 쾌거로 수출 가능성을 타진한 뜻깊은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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