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외국인 투수 버틀러 영입…2017시즌 메이저리그 4승

입력 2018-12-03 17:15
NC, 외국인 투수 버틀러 영입…2017시즌 메이저리그 4승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2019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에디 버틀러(27)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로 총 100만 달러다.

버틀러는 키 188㎝, 체중 81㎏ 체격을 갖춘 오른손 투수로, 2012년 콜로라도 로키스에 1라운드 지명을 받고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7년에는 시카고 컵스로 이적해 13경기 중 11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4승 3패 평균자책점 3.95 기록을 남겼다.

올해에는 시카고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한 뒤 텍사스 레인저스로 옮겨 1승 2패 평균자책점 6.47로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79경기(선발 39경기) 12승 2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5.80이다.

직구 평균 시속 151㎞의 공을 던지는 버틀러는 빠르고 힘 있는 공을 던지는 것이 장점이며, 투심,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변화구도 다양하게 던진다고 NC는 소개했다.

임선남 NC 데이터팀장은 "버틀러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는 등 경력의 대부분을 풀타임 선발로 활약했다"며 "승부 근성이 좋고, 책임감이 강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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