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자체 대표, 독일 선진사례 방문조사

입력 2018-12-03 16:47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자체 대표, 독일 선진사례 방문조사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한국 유니세프)는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 8곳의 단체장과 함께 독일의 아동 친화 도시들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 참여한 지자체 단체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과 부회장인 장욱현 경북 영주시장, 서철모 경기 화성시장을 비롯해 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 한규호 강원 횡성군수, 오해영 서울 강북구 부구청장, 김문환 경기 오산시 부시장이다.

이들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독일 쾰른과 도마겐, 젠프텐베르크 등 5개 도시의 시장과 아동 담당 공무원을 면담하고 베를린 아동청소년센터(Berlin FEZ) 등 아동 관련 시설 9곳을 방문해 독일의 아동친화도시 추진 정책을 살폈다.

국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관계자들이 외국에 방문한 것은 올해가 4번째다. 한국 유니세프는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우리 지자체들이 외국의 제도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외국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방문을 주관해왔다.

현재 31개 국내 지자체가 한국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고, 30개 지자체가 인증 신청을 준비 중이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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