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문화기술…'C-T브릿지 12월포럼'
(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우리 문화기술(CT)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C-T 브릿지 12월 오픈포럼 및 성과전시회'를 오는 5~6일 서울 성수동 레이어57에서 연다.
이번 포럼은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문화기술'을 주제로 '미스터션샤인', '도깨비' 등 인기 드라마를 통해 접한 시각특수효과(VFX)의 제작 후기, 가상현실(VR) 영화의 현재와 미래, 중국콘텐츠 시장의 위험과 가능성 등을 모색한다.
5일 '미스터션샤인' 유혁준 촬영감독과 이용섭 슈퍼바이저가 실제와 가상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의 기술력을 선보인 '미스터션샤인'의 나루터 장면을 비롯해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양하게 사용한 VFX 제작 후기를 들려준다.
이어 베니스국제영화제 베스트 VR 익스피리언스 부문에서 수상한 '버디VR' 채수응 감독이 '관객과 호흡하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영화'를 주제로 VR 영화 제작 노하우를 전한다.
김현경 한중콘텐츠연구소 소장은 '중국 콘텐츠 시장전망 기회 vs 위기'를 주제로 급부상하는 중국 콘텐츠 시장에서 찾을 기회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포럼과 함께 진행한 '문화기술 성과전시회'에서는 고해상도 VR영상 촬영기술(예홍프로덕션), 3D가상환경 학습게임(셀빅), VR기반 비행시뮬레이션(마상소프트), VR스트리밍(클릭트), VR시뮬레이터(더포스웨이브), 음악과 함께하는 VR BEAT SABER(스코넥엔터테인먼트) 등 6개 업체의 다양한 문화기술 콘텐츠를 직접 보고 체험한다.
참가 희망자는 4일까지 온오프믹스(www.onoffmix.com/event/158450)로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참가한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