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주가, 미중무역 '휴전'에 상승 출발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3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지난주말 종가보다 1% 이상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주말 무역 담판을 통해 추가 관세 부과를 멈추고 협상을 재개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1.25% 상승한 22,629.39로 출발했다.
이어 장중 한때 지난 주말 종가보다 1.33% 오른 22,648.92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이어갔다.
파낙, 다이킨, 시세이도 등 중국 관련주에 대한 사자 주문이 특히 많았다.
토픽스도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지난 주말 종가보다 1.18% 오른 1,687.10였다.
시장 관계자는 "주말 미중 정상회담 결과 양국간 결정적인 대립을 피하게 됨에 따라 사자 주문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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