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문대통령 "김정은 연내답방 가능성 열려있다…그의 결단에 달려"
문재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은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김 위원장이 연내 답방할지는 김 위원장의 결단에 달린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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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미중 무역담판에 "엄청난 합의…긍정적 영향 미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무역담판 결과에 대해 "엄청난 합의(deal)"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안에서 기자들에게 "성사된다면 일찍이 체결된 가장 큰 합의의 하나로 남을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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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집무실 광화문 이전' 공약 보류 검토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대통령집무실 광화문 이전'을 보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집무실 이전보다 경제·민생 챙기기에 집중할 때라거나, 공간확보 및 경호·경비의 어려움이 크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의견이 많기 때문이다. 3일 청와대와 여권에 따르면 이 사업을 맡는 청와대 관계자들과 외부 자문그룹 인사들은 이번 주말께 만나 집무실 이전을 예정대로 추진할지, 보류할지를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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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안, 오늘 국회 본회의 상정되나…文의장 고심
국회가 3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 시한을 넘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원안 그대로 상정할지 주목된다. 국회의 예산안 심사는 2일 자정을 기해 법정시한을 넘겼지만 여야는 협상 지연으로 아직 수정안을 내놓지 못한 채, 예결위 위원장과 간사들 간 비공식 심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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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흐리고 비…전남 10~50㎜·수도권 5㎜
월요일인 3일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후부터 밤까지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이날부터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제주도 10~50㎜, 강원 영동·충청도·전북·경상도 5~30㎜, 서울·경기 북부·경기 남부·강원 영서 5㎜ 내외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1.3도, 인천 11.2도, 춘천 3도, 강릉 8.6도, 대전 9.3도, 전주 13도, 광주 12.5도, 대구 9.3도, 부산 15.4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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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건강지수' 전국 1위는 전남 고흥…꼴찌는 강원 평창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 수준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국민건강지수'가 1점 만점에 0.5점으로 낙제점 수준에 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더욱이 2009년 대비 2016년의 국민건강지수는 하락률이 5.8%로, 시간이 지날수록 국민 건강 수준이 나빠지는 추세를 보였다. 국민건강지수는 서울대 경제학부 연구팀(홍석철, 윤양근, 유지수)이 현재 건강보험공단, 통계청, 질병관리본부, 삶의 질 학회 등에서 각기 집계하고 있는 국민건강 지표들을 통합해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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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수저' 서울서 3억 넘는 집 살 때 증여·상속 여부 써내야
이달 10일부터는 투기과열지구에서 3억원 이상 주택을 구입하고서 실거래 신고하면서 자금조달계획서를 써낼 때 증여나 상속 금액을 상세히 기재해야 한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으로 개정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10일 시행된다. 작년 8·2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서울과 경기 과천, 분당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3억원 이상 주택을 구입하면 실거래 신고를 하면서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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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호선 연장 개통 후 첫 월요일…"혼잡 대비하세요"
서울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이 정식 개통된 뒤 처음 맞는 평일인 3일 늘어난 이용객 때문에 출·퇴근 시간대 9호선 혼잡이 더욱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서에서 강남을 거쳐 강동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어 한강 이남 황금노선으로 꼽히는 9호선은 종합운동장과 중앙보훈병원을 잇는 3단계 구간이 지난 1일 오전 5시30분 첫차를 시작으로 정식 개통함으로써 사실상 완성됐다. 개통 당일과 2일은 주말이어서 노선 연장으로 인한 큰 혼잡이 빚어지지 않았지만, 월요일인 3일은 사정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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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년간 해로…"조지-바버라 부시, 진정한 러브스토리"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별세한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지난 4월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부인 바버라 여사의 생전 '러브 스토리'가 울림을 주고 있다. 부시 전 대통령과 바버라 여사는 1945년 1월 백년가약을 맺은 후 올해 나란히 삶을 마감할 때까지 73년을 해로(偕老)했다. 미국 역사에서 가장 오랜 기간 결혼 생활을 이어온 대통령 부부라는 기록을 남겼으며 남다른 금슬을 보여준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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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조사받을 때 '메모장' 준다…진술·조사내용 기록용
앞으로는 경찰 조사를 받는 피의자나 피해자, 참고인이 조사 내용 등을 메모할 권리가 전면 보장된다. 경찰청은 이달 5일부터 6개월간 전국 모든 경찰관서에서 사건 관계인을 대상으로 한 '메모장' 교부제를 시범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피의자나 참고인 등을 조사하기에 앞서 진술이나 조사 내용을 기록할 메모장을 출력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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