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계엑스포 부산 유치 전략은…4일 국제 콘퍼런스

입력 2018-12-03 08:15
수정 2018-12-03 14:14
2030 세계엑스포 부산 유치 전략은…4일 국제 콘퍼런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2030년 세계 등록엑스포 부산 유치 전략을 논의할 국제콘퍼런스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4일 오전 11시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제5회 국제콘퍼런스를 열어 행사계획 등 유치전략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국제박람회기구(BIE) 관계자, 이코 밀리오레 밀라노 공과대학 교수 등 국내외 엑스포 전문가와 성윤모 산업부 장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2030 부산 등록엑스포 유치계획은 내년 상반기 국가계획으로 확정을 앞두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2021년 유치 신청에 필요한 주제 개발을 포함해 내실 있는 행사 개최 계획서 준비를 위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다.



콘퍼런스 기조 강연은 빈센트 곤잘레스 로세르탈레스 국제박람회기구 사무총장이 맡아 '박람회 유치 희망도시의 향후 로드맵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디미티르 케르켄테즈 BIE사무차장의 '엑스포 주제 및 철학', 김주호 콜라보K 대표의 '국내외 홍보 및 커뮤니케이션', 김이태 부산대 관광컨벤션학과 교수와 이코 밀리오레 밀라노 공과대학 디자인학부 교수의 '엑스포 사후 활용 방안' 등 전문가 발표도 마련된다.

로세르탈레스 BIE사무총장 등 국내외 초청인사들은 콘퍼런스에 앞서 3일 오전 부산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한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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