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인식 씨앗심기' 저작권 글짓기대회 65편 수상
대상은 송양초 이도은 '저작권 침해가 바꿔놓은 삶'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저작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제14회 '전국 청소년 저작권 글짓기대회'에서 65편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한국저작권위원회가 1일 밝혔다.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송양초등학교 이도은 학생의 '저작권 침해가 바꿔놓은 삶'이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저작권 침해를 둘러싸고 권리자와 침해자가 서로 겪게 되는 이야기를 실감 나게 풀어내 글을 읽는 누구나 저작권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김서원(참샘초), 정다온(남양주 장내중), 신유은(세종국제고) 학생이 받았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특별상은 송은지(푸른중) 학생, 우수상은 우예진(안양신기초), 진하은(흥양초), 김동하(제주대부설중), 이수연(체드윅 국제학교), 신하나(세종국제고), 유송은(삼괴고) 학생에게 돌아갔다.
올해 신설된 '우수지도교사상'은 정석환(송양초), 남해리(북인천여중), 임인섭(세종국제고) 선생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천149편 작품이 출품됐으며 입선을 포함한 총 65편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저작권위원회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함께 전날 서울 용산구 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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