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더더, 3년 만에 정규 9집 낸다…박혜경과 콘서트
12월 23일 홍대 롤링홀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모던락 밴드 더더(THETHE)가 3년 만에 정규 앨범을 낸다.
30일 소속사 칠리뮤직코리아에 따르면 더더는 다음 달 17일 정규 9집 '해브 어 나이스 데이'(Have a nice day)를 내고 같은 달 23일 오후 5시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더더가 신보를 내는 건 2015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밴드는 이에 앞서 지난 15일 싱글 '나인데이'(9DAY)를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한 게스트가 함께한다. 원년멤버 박혜경을 비롯해 남성듀오 차가운체리가 그 주인공이다.
더더는 지난 1997년 데뷔해 한 음료 광고의 배경 음악으로 삽입된 '내게 다시', '잇츠 유'(It's You), '딜라이트'(Delight)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2004년 4집 '더 더 밴드'(The The Band)로 제1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며 음악 역량을 인정받았다.
2015년 4인조로 재편한 더더는 현재 김영준(프로듀싱 겸 기타), 이현영(보컬), 임한국(드럼), 정명성(베이스) 4인조로 활동 중이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한다.
전석 4만원.
☎ 02-325-6071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