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N 여행] 충청권: 홍합, 굴 캐며 불우이웃 돕는 무창포 '홍굴이 체험'

입력 2018-11-30 11:00
수정 2018-11-30 11:12
[주말 N 여행] 충청권: 홍합, 굴 캐며 불우이웃 돕는 무창포 '홍굴이 체험'

대전 오월드, 보라매공원에 대형 트리·산타클로스 '포토존'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12월 첫째 주말을 맞아 대형 트리 앞에서 추억을 남겨보면 어떨까.

이웃돕기 홍굴이 체험행사에 가봐도 좋겠다.

◇ 대형 트리 앞에서 추억 남기기



대전 오월드에는 이번 주말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난다.

오월드는 12월을 맞아 1일부터 31일까지 '드림 크리스마스'를 운영한다.

중앙광장에는 마치 동화 나라에 온 것처럼 산타클로스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대형 트리도 설치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주말이면 레인보우 스테이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뮤지컬 '보물섬, 위대한 여정'과 캐릭터DJ클럽파티가 2시간 간격으로 열려 흥겨움을 더한다.

대전 서구 보라매 공원에도 대형 트리가 마련돼 있다.

높이 12m의 대형 성탄 트리와 460m의 느티나무 거리가 어우러진다.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는 특색있고 다채로운 경관조명도 켜져 포토존에 서면 아름다운 사진도 남길 수 있다.

◇ 이웃 돕는 홍굴이 체험행사 무창포해수욕장서 열려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스칼라티움 광장 일대에서 다음 달 2일까지 이웃돕기 '홍굴이 체험'이 펼쳐진다.

독거노인 등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홍합과 굴을 직접 채취할 수 있는 체험과 굴젓 담기, 치즈 만들기 등 행사도 마련됐다.

주말인 1∼2일에는 7080 콘서트가 진행된다.

수익금 전액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 최저기온 영하 3도…일요일 밤부터 비

토요일(1일)은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최저기온 영하 3도∼3도, 최고기온 11∼1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일요일(2일)은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최저기온 영하 1도∼5도, 최고기온 13∼16도로 예보됐다.

일요일에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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