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과 기계·로봇업계 협력 강화…얼라이언스 출범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기계·로봇업계와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체가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판교 메리어트호텔에서 '전자부품-기계·로봇 융합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센서 등 전자부품업계와 이를 사용하는 기계·로봇업계와의 교류·협력 증진이 목적이다.
워터닉스, 대현하이드로릭스, 디에스티로봇[090710], 로보스타[090360] 등 기계·로봇 분야 10개 기업과 다모아텍, 에스에프에이[056190], 서우엠에스, 다인인더스 등 반도체·디스플레이·임베디드 소프트웨어·센서 분야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최근 기계·로봇 제품은 인공지능(AI) 처리 반도체, 첨단 센서, 착용형 디스플레이, 경량형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 새로운 전자부품을 많이 사용한다.
얼라이언스는 이들 기업이 연구개발 공동기획 등을 통해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협력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산업부는 국내기업뿐 아니라 세계적인 기계·로봇 기업과 국내 전자부품 업계의 기술·구매 협력이 가능하도록 국제 네트워킹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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