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 '셀프계산대' 도입…정전대비 모바일 결제시스템 구축

입력 2018-11-29 10:00
편의점 CU '셀프계산대' 도입…정전대비 모바일 결제시스템 구축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대형마트에서 볼 수 있는 셀프계산대가 편의점에도 도입된다.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손님이 직접 결제하는 셀프결제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POS(계산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손님이 몰리는 시간대나 근무자가 급히 자리를 비워야 하는 경우 결제 단말기를 '셀프기능'으로 전환하면 고객이 직접 물건을 스캔해 결제할 수 있다.

특히 가맹점별 결제 단말기가 2대 이상 운영되는 만큼 피크시간대에는 계산대를 이원화해 신속하게 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또 단말기 고장이나 정전 등 긴급 상황으로 계산대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모바일 POS 시스템'도 구축한다.

가맹점주나 직원의 스마트폰에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비상 상황 시 이를 통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최근 발생한 KT 화재와 유사한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에 중국어로만 제공하던 안내서비스를 영어와 일본어로도 확대한다.

고객용 화면을 통해 물건 가격과 잔돈 등을 중국어, 영어, 일본어로 확인할 수 있어 외국인 고객의 손쉬운 쇼핑을 도울 전망이다.

차세대 계산대 시스템은 역삼점 등 50개 점포에서 시범운영을 끝내고 본격 도입됐으며 내년 초 전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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