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교수진 3명 '올해 연구성과 세계 상위 1% 연구자' 등재
수학과 강신민 교수·조선영 박사, 수학교육과 전영배 명예교수
(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는 수학과 강신민 교수와 조선영 박사(강사), 수학교육과 전영배 명예교수가 국제 학술정보분석업체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선정한 '2018년 연구성과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이곳에 이름을 올리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연구자'로 불린다.
클래리베이트는 매년 자사의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기반으로 각 분야에서 해당 연도에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의 논문(Highly cited papers)을 기준으로 연구자를 선정한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HCR) 명단에 포함된 연구자들은 지난 10년 동안 논문의 피인용 횟수를 근거로 세계 각지의 동료 연구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수학과 강 교수와 조 박사는 수학 분야에, 전 명예교수는 크로스 필드(Cross Field) 분야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크로스 필드는 전공 분야를 바탕으로 관련 응용 분야 등 연구를 동시에 수행하는 연구자들을 따로 분류한 코드다.
강 교수는 5년째, 전 명예교수와 조 박사는 3년째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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