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서대문·은평 민주당 의원 "경의선 연결로 교통요지로"

입력 2018-11-27 17:13
마포·서대문·은평 민주당 의원 "경의선 연결로 교통요지로"

우상호·박주민 등 6명, 구청장들과 '서북 3구 포럼' 발족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울 서북권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남북 철도연결로 마포·서대문·은평구의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7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마포갑)·손혜원(마포을)·우상호(서대문갑)·김영호(서대문을)·박주민(은평갑)·강병원(은평을) 의원은 유동균 마포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 서북 3구 발전 포럼 발족식'을 했다.

포럼은 발족 선언문을 통해 남북교류의 상징인 경의선 철도연결 추진 등을 통해 마포, 서대문, 은평이 한반도의 교통 요충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의선은 서울과 북한 신의주를 잇는 철도다. 현재 남북은 철도 협력을 위해 북한 경의선 등에 대한 공동 조사를 앞두고 있다.

포럼은 이날 마포·서대문·은평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브랜드화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사업, 통일 경제 기반 마련, 자원 순환 등에 협력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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