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대구·부산지역 보육원 영아에게 '애착인형' 선물
겨울시즌 신규노선 취항 기념해 사회공헌 차원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부산 등 영남지역을 거점으로 국제선 신규노선을 취항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지역 보육원 영아들에게 인형을 선물했다.
27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사회공헌 차원에서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만든 '애착인형'을 대구 대성원·마리아영아원 등 5곳, 부산 희락원·애아원 등 3곳의 보육원에 전달했다.
애착인형은 보육시설에서 자라는 갓난아이들이 잘 때나 깨어있을 때 항상 품고 있으면서 신생아 시기의 불안감을 더는 역할을 한다.
항공사 관계자는 "올 초부터 객실승무원들이 모둠활동을 통해 직접 만든 애착인형을 영남지역 모든 보육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말 대구∼일본 도쿄(나리타)·가고시마 노선 운항에 이어 다음 달 2일부터 대구~마카오 노선을 신규 운항한다. 부산 김해∼중국 옌타이 노선도 신규 취항했다.
티웨이항공도 오는 29일부터 대구∼일본 구마모토, 대구~베트남 하노이 노선을 신규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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