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했다! 모여서 놀자!'…원주시 수험생 한마당 축제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해 한마당 축제를 마련한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중앙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제8회 원주시 고3 수험생 한마당 축제'가 29∼30일 원주시청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축제에는 7개 학교에서 총 2천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29일에는 '나의 삶의 주인인가?'라는 주제로 황상민 심리상담가의 강연과 걸그룹 옐로비(yellow bee) 공연이 펼쳐진다.
30일에는 윤승철 탐험가의 특강 '어디까지 가 봤니?'에 이어 힙합 팀 노이지 보이즈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지역 고등학생들이 제작한 UCC를 상영해 학교생활 등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성인으로 가는 하나의 관문을 넘어 사회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선 청소년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학습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정한 자아와 장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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