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로부터 미래 식품 외식산업 전망 듣는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2019 식품 외식산업 전망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빅데이터 등 기술 발전과 1인 가구 증가와 맞물린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식품·외식업계가 맞닥뜨린 환경 변화를 전망하는 자리다.
농식품부는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간편식 등 미래 유망식품시장 진출과 해외시장 개척 등 다양한 성공사례를 공유해 새로운 비전과 시사점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기조 강연자로는 중국 알리바바가 인수해 신유통 실험 모델로 내세우는 회원제 신선 제품 유통망 '허마셴셩'(盒馬鮮生)의 지웨이 수석 마케팅담당자가 나서 눈길을 끈다.
지 수석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알리바바의 대답, O2O'라는 주제로 중국 식품·외식 소비 형태 변화, 기술 발달 상황, 이에 대응한 전략과 전망 등을 전한다.
이어 식품산업, 외식산업, 농식품 유통산업전망 등 섹션별로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행사에서는 유망 식품산업·외식 경영정보 현황판도 설치되고, 내년도 식품 트렌드와 공유 주방 해외 사례 강연 영상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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