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입력 2018-11-25 1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40년전에도 남북미 3자대화 추진했다…자카르타 극비회담 '타진'

미국이 지미 카터 행정부 시절인 1979년 한반도 긴장 완화를 목적으로 남북미 3자 회담을 극비리에 추진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특히 3자 고위급 회담 장소로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를 정하고 남북한의 의사를 타진하는 등 미국이 남북미 대화를 위해 상당히 구체적 수준의 실행 계획을 세워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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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1년 만에 금리인상 유력…가계부채·한미금리차 부담 영향

한국은행이 30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1년 만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계 빚 증가와 부동산 시장 불안, 한미 금리차 확대 등이 금리인상 필요성으로 꼽힌다. 다만 경기가 꺾이는 흐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 한은 1년 만에 금리인상 확실시…금융안정 챙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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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자 자영업 '흔들'…고령가구 사업소득 최대폭 감소

은퇴 세대가 주로 속한 60세 이상 가구주의 사업소득이 올해 들어 낙폭을 키우고 있다. 내수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베이비부머까지 가세한 과당 경쟁으로 수익성이 더 악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60세 이상 가구주의 사업소득은 60만1천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만8천원(15.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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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화재 10시간만에 완진…서울 곳곳·경기도까지 통신장애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있는 KT 지사 건물에서 불이 나 서울시내 곳곳에서 유·무선통신 장애로 큰 불편이 빚어졌다. 불은 10시간이 지나서야 완전히 꺼졌다. 24일 오전 11시12분 충정로에 있는 KT 아현국사 건물 지하 통신구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통신구는 케이블 부설을 위해 설치한 지하도를 뜻한다. 해당 통신구에는 전화선 16만8천 회선, 광케이블 220조(전선 세트)가 설치돼 있었으며, 건물 밖 통신구 위쪽에는 지상으로 이어지는 맨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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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검찰, 답 정해놓지 않았길 바라"…13시간 조사후 귀가

'친형 강제입원' 등 여러 의혹에 둘러싸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4일 13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날 오후 11시 17분께 조사를 마치고 수원지검 성남지청을 나온 이 지사는 "검찰이 답을 정해놓고 수사하지 않았길 바란다"라며 "도정에 좀 더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이 '친형 입원'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고발당했으니 당연히 죄가 되는지 안 되는지 검토하지 않겠느냐"고 웃으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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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토트넘 통산 50호골…50m 질주 '슈퍼골'

드디어 터졌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환상적인 리그 첫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첼시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후반 9분 통쾌한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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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보사들 車보험료 3%↑ 공식화…내년초 2∼3% 추가인상

국내 자동차보험 시장 '빅4'인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이 일제히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공식화했다. 인상 폭은 대부분 3%대, 인상 보험료가 적용될 시기는 이르면 다음달 말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 2∼3%의 추가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금융당국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시장점유율 1위 삼성화재[000810]는 최근 보험개발원에 자동차보험료 1.2% 인상을 위한 요율 검증을 의뢰했다. 자동차 정비업체들과의 재계약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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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일 잊은 예산심사에도 법정시한 준수 난망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감액·증액 심사를 맡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예산소위)가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12월 2일)을 불과 열흘 앞두고 꾸려져 여야가 '벼락치기 심사'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22일 가동되기 시작한 예산소위는 휴일인 25일까지 나흘 연속 회의를 열고 예산 심의를 하고 있으며, 전날까지 사흘간 총 16개의 국회 상임위 중 7개 상임위 소관 부처의 1차 감액 심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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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진호 회사 5년간 신고 단 1건…'보복 두려움' 조성했나

검찰의 구속 수사를 받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전·현직 직원을 대상으로 폭행을 비롯한 온갖 부당노동행위를 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지만, 이를 당국에 신고한 직원은 사실상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당노동행위를 당하고도 침묵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강압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던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25일 고용노동부가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양 회장이 실제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터넷기술원그룹 계열사 4곳에서 지난 5년 동안 노동부에 제기한 부당노동행위 진정·고소는 1건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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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바 상장 폐지되나? 거래소 1차 갈림길 금주 윤곽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가 정식으로 상장폐지 심사를 받게 될지가 이번 주 중 결정될 전망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절차에 들어간 삼성바이오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심의 대상으로 올릴지에 대해 금주 후반까지 결론을 낼 계획이다. 거래소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기업을 1차로 심사해 기심위에서 정식으로 상장폐지 심의를 진행할지 결정한다. 규정상 실질심사 사유 발생일부터 15거래일 내(12월5일)에 결론을 내리지만 필요한 경우 15일 더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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