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윤 24점' 삼성생명, 신한은행에 85-62 승리

입력 2018-11-24 19:27
'배혜윤 24점' 삼성생명, 신한은행에 85-62 승리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여자프로농구(WKBL) 용인 삼성생명이 '꼴찌' 인천 신한은행을 4연패에 빠트리고 시즌 첫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삼성생명은 2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 홈경기에서 85-62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19일 선두 아산 우리은행에 44-71로 패하면서 시즌 3패째를 당했던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을 상대로 배혜윤이 혼자서 24점을 쏟아내고 박하나(18점)와 아이샤 서덜랜드(12점·10리바운드)가 거들면서 승리를 따냈다.

반면 신한은행은 자신타 먼로가 19득점-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연패의 사슬을 끊지 못했다.

승부는 이미 전반에 갈렸다. 삼성생명은 주전들의 고른 득점을 앞세워 2궈터를 48-28, 20점차로 앞서며 압도했다.

삼성생명은 3쿼터에서도 20점을 쓸어 담으면서 68-39로 4쿼터를 맞았다.

4쿼터에서도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3분 46초를 남기고 85-49, 36점차까지 달아났고, 막판 벤치 멤버들를 활용하며 승리를 마무리했다.

hor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