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에 첫눈 5㎝ 쌓여…대설주의보는 해제

입력 2018-11-24 11:04
인천 강화도에 첫눈 5㎝ 쌓여…대설주의보는 해제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 강화도에 올해 첫눈이 내려 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24일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인천시 강화군에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전 10시 30분 현재 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인천 내륙에도 이날 오전 3시 50분께부터 내린 눈이 0.8㎝가량 쌓였다.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30분을 기해 강화군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가 3시간여 만인 오전 9시 40분께 해제했다.

이날 오전 강화군 일대에서는 마을 제설반 관계자 280여명이 주요 도로 등지에 쌓인 눈을 치웠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 0시부터 비상 상황에 대비했으나 현재까지 눈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인천에서는 오늘 오전 중 눈이 모두 그쳤다"며 "12월 초까지는 인천에 눈이 내리는 날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