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지지 주민단체 출범…자유총연맹도 참여

입력 2018-11-23 16:39
남북정상회담 지지 주민단체 출범…자유총연맹도 참여

부산 사하구 22곳 동참…성사 시 환영준비위로 전환 활동 예정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서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기원하는 '남북정상회담 성사·환영 사하구 준비위원회'가 23일 오후 사하구청 중회의실에서 발족식을 열고 출범했다.

이 단체는 사하구 지역 시민·사회 단체 22곳(부산여성회, 노무현재단 사하구지회, 한국자유총연맹 사하구지회)이 힘을 합쳐 만든 곳으로, 같은 이름의 부산시 단위 단체 출범에 앞서 가장 먼저 출범한 구 단위 단체다.

준비위원회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방문 등 남북정상회담 일정이 나오면 환영위원회로 전환해 활동할 계획이다.

준비위원회 한 관계자는 "거리환영 캠페인, 통일 배지 달기 운동, 통일 한반도기 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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