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해언론상 대상에 MBC 'PD수첩'
탐사기획보도부문 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올해 제2회 만해언론상 대상에 '큰스님께 묻습니다' 편을 방송한 MBC 'PD수첩' 팀이 선정됐다고 한국불교언론인협회가 23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종교권력의 적폐 양상을 드러내 불교계는 물론 우리 사회의 지도급 인사에 대한 비판과 감시, 견제라는 언론 본연의 책무를 다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만해언론상 일반보도 부문은 SBS '사찰방재시스템 문제' 연속보도가 받는다. 탐사기획보도 부문은 부산KBS '센텀 2지구 심층기획 연속보도'와 SBS '특별사면과 평창…삼성의 은밀한 뒷거래' 연속보도가 공동 수상한다.
만해언론인상 일반보도 부문은 한겨레 서영지 기자(MB 영포빌딩 문건 보도)와 불교닷컴 조동섭 기자(태고종 적폐 연속보도)가 공동 수상한다.
탐사기획보도 부문은 연합뉴스 홍덕화 기자('텐유호 실종 20주년' 연속 기획보도)에게 돌아갔다.
김종철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은 특별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6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각 1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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