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2022년 목표 일자리 창출 전략 수립

입력 2018-11-23 10:42
울주군, 2022년 목표 일자리 창출 전략 수립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주군이 중장기 일자리 창출 전략을 세웠다.

군은 23일 '민선 7기 일자리 창출 전략 기본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2022년까지 고용률 63%, 취업률 35%, 고용보험 피보험자 8만명을 목표로 일자리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울주형 일자리 사업은 크게 7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우선 신산업 육성 사업으로 혁신형 공공병원 유치, KTX역세권 연계산업 육성,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 6차 산업 육성, 영남알프스 관광 육성 등을 추진한다.

청년 일자리 분야 사업은 청년 취업디딤돌 지원,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육성, 대학생 직장체험 운영, 청년 창업농 육성,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또 사회적 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사회적 경제 통합 지원체계 구축, 협동조합 자립화,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 운영, 협동조합 설립과 경영 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으로는 인생이모작 지원센터 설치, 신중년 일자리 확충, 행복 피어나는 공공근로사업, 특수학교 졸업생 취업 기회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산업기술 전문인력 양성, 취업지원 서비스 확충 및 고도화, 창업 활성화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용역은 울산발전연구원이 수행했고, 이날 보고회에는 이선호 군수와 일자리위원회 위원, 울산발전연구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군수는 "울주형 일자리 창출 사업은 '일자리로 희망을 주는 울주'를 비전으로 지역 밀착형 일자리, 산업구조 다각화, 취업 및 창업지원 강화 등을 기반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j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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