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자체개발 소프트웨어 '2018 탱커안전대상' 수상

입력 2018-11-23 09:35
한국선급 자체개발 소프트웨어 '2018 탱커안전대상' 수상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한국선급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SeaTrust-HullScan이 지난 2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Tanker Shipping & Trade Awards에서 탱커 안전(Tanker Safety)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Tanker Shipping & Trade Awards는 세계적 미디어 그룹인 리버 마리타임사가 매년 해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이나 개인에게 주는 상으로 탱커안전대상을 비롯하여 총 7개 분야로 나뉜다.

탱커안전 분야 대상을 받은 한국선급의 소프트웨어는 산적화물선(벌크선), 이중선체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의 선박과 해양구조물 건조설계 시 국제선급연합회 공통 건조규칙과 한국선급 지침에 기반을 둔 구조해석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2012년에 1차 버전, 올해 5월에 2차 버전이 출시됐다.

이 프로그램 개발자인 한국선급 박호균 수석연구원은 대한조선학회로부터 월애기술개발상을 받은 바 있다.

lyh95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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