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 몬카트 애니메이션 상표권 침해업체에 과징금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애니메이션 '몬카트'의 저작권·상표권을 침해한 완구를 중국에서 들여온 수입업체에 시정조치를 명령하고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2일 밝혔다.
몬카트는 2017년 8월부터 EBS에서 방영한 만화영화다.
몬카트 제작사인 삼지애니메이션은 수입업체가 자사 저작권·상표권을 침해했다며 지난 5월 무역위에 조사를 신청했으며, 무역위는 조사를 통해 불공정무역행위를 확인했다.
무역위는 또 왼손 V자 모양 상표가 부착된 티셔츠를 미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국내 업체에 수입·판매 중지를 명령하고 과징금을 부과했다.
앞서 오른손 V자 모양의 상표권을 보유한 네덜란드 회사인 보나미텍스 인터내셔널 홀딩 비브이는 국내 업체가 자사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조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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