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사이판 운항 27일 재개…"태풍 복구 끝"

입력 2018-11-22 09:44
제주항공, 사이판 운항 27일 재개…"태풍 복구 끝"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제주항공[089590]이 태풍 '위투' 여파로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사이판 노선에 오는 27일부터 다시 취항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사이판 공항 당국이 지난 15일 운항 재개를 선언하고, 20일부터는 야간운항도 가능하다고 공지함에 따라 기존 인천발 항공편 2편 가운데 주간편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인천∼사이판 야간편과 인천∼부산 야간편은 당분간 운항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10분 인천에서 출발하는 사이판행 항공편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제주항공은 마리아나 관광청을 인용해 현재 사이판섬의 주요 호텔, 상점, 레스토랑 및 의료시설 등은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도로와 기간시설 복구작업도 원만하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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