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 명동에 아시아 랜드마크 '스페이스 H' 오픈

입력 2018-11-22 09:39
LF 헤지스, 명동에 아시아 랜드마크 '스페이스 H' 오픈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23일 서울 명동에 브랜드의 아시아 랜드마크 '스페이스 H'(SPACE H)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헤지스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의 개념을 뛰어넘어 브랜드의 콘셉트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스페이스 H'를 탈바꿈함으로써 헤지스가 추구하는 핵심가치와 철학을 직관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또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중심지 서울 명동에서 소비자들과 다각도로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분기점을 마련하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헤지스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간으로 헤지스의 정체성을 표현한다는 의미의 '스페이스 H'는 지상 1층부터 루프트탑까지 약 1200㎡의 규모로 패션부터 예술, 책, 카페, 정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오모테산도 '프레드 페리' 플래그십 스토어, 고베 '이자벨 마랑' 스토어를 설계한 일본 유명 건축가 '신 오호리'가 설계를 맡았다.

1층은 헤지스가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신선한 협업을 선보여 새로운 문화와 차별화한 가치를 전하는 오감 만족 체험형 공간으로 출판사 문학동네가 운영하는 북카페 '카페콤마와 협업했다.

2층에서는 헤지스 여성 액세서리와 의류 라인을 선보이고, 3층에는 남성 액세서리와 의류 라인이 자리 잡고 있다.

4층에는 헤지스 골프웨어와 키즈 매장을 만나볼 수 있다.

영국 정원을 연상케 하는 루프탑은 스페이스 H에 특별함을 더하는 요소로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연출됐고, 향후 이벤트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상균 LF 신사부문장 전무는 "뉴욕 맨해튼의 폴로랄프로렌, 파리 샹젤리제의 라코스테 플래그십 스토어처럼 스페이스 H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헤지스의 상징적 메카이자 아시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헤지스 아이덴티티가 온전히 살아 숨 쉬는 공간을 통해 브랜드만의 차별화한 감성과 가치를 전하고, 더 나아가 헤지스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교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헤지스는 22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프리 오픈 이벤트를 갖는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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