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시텔 건물서 화재…20대 여성 구조

입력 2018-11-22 08:48
수정 2018-11-22 17:17
광주 고시텔 건물서 화재…20대 여성 구조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22일 오전 7시 25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 인근 고시텔 건물에서 불이 났다.

20대 여성 A씨가 "숨이 안 쉬어진다"고 119 상황실에 신고했고, 긴급 출동한 소방 구조대가 1층 원룸 방안 욕실에서 불길을 피해 대피한 A씨를 구조했다.

불은 A씨의 방 한 칸을 모두 태우고 진화됐다.

[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화재로 입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일었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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