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오리온, 10월 호실적…4분기 기대감 커져"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키움증권은 22일 오리온[271560]이 10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4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오리온의 10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02억원 내외로 추산된다"며 "이는 시장에서 생각했던 4분기 실적 레벨 대비 높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한국, 중국, 러시아 법인이 당사의 기대치를 웃도는 흐름을 보였고, 베트남 법인도 3분기 수익성 부진 대비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아직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속단하기에는 이르지만, 중국을 중심으로 영업상황이 좋고 12월에 이른 춘절에 따른 영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상승은 필연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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