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오키나와전의 기억과 그림' 기획전

입력 2018-11-21 16:22
[제주소식] '오키나와전의 기억과 그림' 기획전

(제주=연합뉴스) 제주4·3 70주년을 맞아 동아시아의 아픈 역사를 공유하기 위한 '오키나와전의 기억과 그림' 기획전이 오는 22일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개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키나와전에서 살아남은 주민들이 자신의 경험을 직접 표현한 증언 그림 132점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다.

소개, 동굴 생활, 전투와 피난, 대량학살, 일본군과 미군에 의한 피해 등 당시 상황을 생생히 재현하는 증언 그림들을 통해 제주4·3과 관련해 일반적으로 사용했던 구술증언 방식과는 달리 그림을 통해 눈으로 증언을 확인하는 새로운 채록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대 평화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1시 30분.

행복한 제주 친환경급식 토크콘서트 22일 개최

(제주=연합뉴스) '행복한 제주친환경 급식 토크콘서트'가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제주대 친환경농업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 제주연대 창립 15주년을 맞아 제주 친환경급식 운동 추진 현황에 대한 평가와 향후 전망, 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창숙 제주대 생명자원과학대학 교수, 유지호 제주도 친환경농업팀장, 정원태 오영훈의원실 보좌관, 양문실 해안초 영양교사, 강대헌 제주친환경급식생산자위원회 대표, 김정도 제주환경운동연합 정책팀장이 패널로 참여해 행복한 친환경 급식에 대해 논의한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