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산시, 초·중학생 전출입 역전됐다
경산 전입생 더 많아…10년간 9개교 신설로 교육환경 개선
(안동=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 수성구와 인접한 경북 경산지역 초·중학생 전출입에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21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경산 초·중학생의 대구 전출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으로 대구 전출 학생이 115명, 경산 전입 학생은 117명으로 전입 학생이 더 많았다.
경산에서 초·중학생 전입이 전출보다 많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산은 명문 학군인 수성구 가까이에 있어 예전부터 초·중학생의 대구 전출이 많았다.
2015∼2016년에는 전출 학생이 전입 학생보다 110여명 많았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30명 정도 더 많은 수준으로 격차가 점차 줄어들었다.
도 교육청은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 급식비 등 교육비 지원 확대, 우수 교사 유치와 학력향상 특별 프로그램 운영 등 적극적인 교육정책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또 경산에 매년 새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지난 10년간 9개 학교를 신설해 학생 수용에 노력한 것도 한몫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앞으로도 경산지역 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학생 학력향상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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