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배시키려고'…아르헨티나 원산지 사냥개 훔친 2명 입건

입력 2018-11-21 09:50
'교배시키려고'…아르헨티나 원산지 사냥개 훔친 2명 입건



(남원=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남원경찰서는 야산에서 키우는 사냥개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55)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40분께 남원시 아영면 한 야산에서 B(50)씨의 사냥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훔친 개는 아르헨티나 국견(國犬)인 '도고 아르젠티노'로 몸값은 250만원이 넘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조사결과 전남에서 개 사육장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교배를 위해 도고 아르헨티노 수컷을 찾아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과거 B씨에게 개를 분양한 것을 기억하고 동료와 함께 남원을 찾아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농장에 암컷만 있어서 수컷 사냥개가 필요했다"며 "훔친 개는 원래 살던 곳에 다시 풀어줬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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