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1회 학생주도 흡연예방 정책 대토론회' 23일 개최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오후 2시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제1회 학생주도 흡연예방 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학교, 지역사회 흡연예방사업과 금연정책에 대해 100여 명의 학생이 직접 의제를 정하고 원탁토론을 한다.
주제는 ▲ 우리가 바라는 흡연예방교육·활동 및 흡연학생 금연도움 방법 ▲ 가정·학교·지역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흡연예방 및 금연정책 ▲ 담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역할 등 세 가지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수집한 분야별 청소년 제안 정책을 검토한 후 서울시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또 시교육청과 청소년 주도 흡연예방 토론회를 매년 개최해 청소년들에게 실효성 있는 흡연예방 정책을 직접 듣는 참여형 정책을 추진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또래문화 영향을 많이 받는 청소년기 특성에 따라 흡연예방 또래문화를 자발적으로 조성하는 것은 청소년 흡연예방 사업의 최종목표인 '담배 없는 세대 실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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