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신규주택 착공 1.5% 증가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 상무부는 10월 주택착공 건수가 122만8천 건으로 전달보다 1.5% 증가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망치(124만 건)를 밑도는 수준이다.
아파트 신규 착공은 증가했지만 단독 주택 착공은 1.8% 감소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이 다소 안정화되고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미 주택시장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으로 약세를 보여왔다.
향후 주택시장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주택 건축 허가는 0.6% 감소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9월 주택착공 건수를 당초 120만1천 건에서 121만 건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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