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생활적폐에 칼뽑은 문대통령…체감형 반부패 작업 속도 내나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3차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열고 유치원 비리를 포함한 '9대 생활적폐'에 대해 특단의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이제까지는 권력형 적폐를 바로잡는 데 초점을 맞추는 양상이었으나, 앞으로는 국민들이 생활에서 느끼는 불공정과 부조리를 바로잡는 것으로 적폐청산의 범위를 넓히기로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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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이반·민생난제…집권중반 길목서 깊어지는 문대통령의 고심
해가 바뀌면 5년 임기의 ⅓을 마치고 집권 중반에 접어드는 문재인 대통령의 고민이 날로 커지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을 심판하고자 한 국민의 열망을 받아 안고 정권이 출범한 직후만 해도 70%를 훌쩍 넘어 한때 80%를 기록했던 국정 지지도가 어느새 50% 선을 위협받는 등 민심 이탈 조짐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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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국회 정상화 합의 또 불발…고용세습 국조 이견
전면 중단된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합의가 또 불발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등 여야 5당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고용세습 국정조사를 포함한 현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야4당은 강원랜드를 포함해 고용세습 채용비리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함께했다"며 "그럼에도 민주당이 국조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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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력근로제, 노·정관계 핵심변수 부상…"사회적 대화로 풀어야"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여야 합의로 추진 중인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문제가 노·정관계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탄력근로제 확대를 요구하는 경영계와 이에 반대하는 노동계 주장에 모두 일리가 있는 만큼, 충분한 시간을 두고 사회적 대화로 합의점을 찾으며 갈등을 줄여나가는 게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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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간 이재명, 불편 질문엔 함구…"'삼바'에나 관심가져주길"
이재명 경기지사가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혜경궁김씨' 논란 등에 대해 침묵했다. 전날 부인 김혜경씨의 결백을 주장하며 정치적 공격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이 지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 철도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쏟아지는 관련 질문에 아예 입을 닫았다. 그는 행사에 입장하면서 몰려든 취재진에 "철도정책에 아주 관심이 많은가 보네요"라며 "경기도의 철도정책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한 뒤 곧바로 행사장에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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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송역서 KTX 경부선 상행선 운행 중단…2시간만에 재개
20일 오후 5시께 경남 진주에서 서울로 향하던 KTX 414 열차가 전기 공급 중단으로 충북 청주시 KTX 오송역 구내에 멈춰 서면서 경부선 상·하행선 운행이 2시간가량 차질을 빚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포항발 서울행 466 열차도 오송역 인근에서 운행을 멈추는 등 상행선 열차 13대가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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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생 추락사' 1차 집단폭행 때 여중생 2명 더 있었다
인천 중학생 추락사 사건이 발생하기 전 피해자가 공원에서 1차 집단폭행을 당할 당시 10대 4명 외 여중생 2명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최근 추락해 숨진 A(14)군이 동급생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할 당시 공원 등지에 함께 있었던 여중생(15)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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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프가 꿈이었는데…" 홍성 만취 대학생 렌터카 사고 유족 오열
"쉐프가 꿈이었는데…도저히 믿기지 않습니다." 20일 새벽 충남 홍성에서 술에 취한 대학 동기의 차에 타고 있다 변을 당한 이모(21) 씨의 빈소가 마련된 예산명지병원에는 갑작스러운 비보를 듣고 달려온 유족과 친지들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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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바람아 고맙다!'…모레까지 전국 미세먼지 좋음·보통 전망
비와 바람이 한반도에 쌓인 초미세먼지(PM-2.5)를 씻어내면서 22일까지 전국의 대기가 비교적 깨끗할 것으로 예보됐다. 20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충북(37㎍/㎥)만 '나쁨'(36∼75㎍/㎥) 범위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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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시리즈 밟고 온 류현진 "부상 빼고는 다 좋았던 시즌"
다사다난했던 2018시즌을 마감한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0일 오후 귀국했다. 올해 1월 한국을 떠났던 류현진은 한국 선수 최초의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 퀄리파잉 오퍼 수락 등 굵은 발자국을 미국에 남긴 뒤 10개월여 만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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