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사랑의 온도탑 제막…성금 목표 70억원

입력 2018-11-20 17:18
울산 사랑의 온도탑 제막…성금 목표 70억원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희망 2019 나눔캠페인'이 20일 시작됐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울산시청 앞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캠페인에 돌입했다.

제막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성금 목표액은 70억원으로 10%인 7천만원이 후원될 때마다 온도탑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

후원은 언론사에 개설된 이웃돕기 성금창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 ARS 전화(☎060-700-1212·통화당 3천원)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모금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다.

공동모금회는 이날 울산시청에서 유공자 시상식도 열었다.

이광주 주식회사 제이에스시 회장, 손응연 촌당 대표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고 시장상과 시의장상, 교육감상, 울산공동모금회장상 등 모두 35개 단체나 개인이 수상했다.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불황기일수록 어려운 이웃은 겨울나기가 힘들다"며 "따뜻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