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GTX-B 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촉구
부천시 등 12개 기초단체장 합동 결의서 발표
(부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부천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GTX) B 노선이 지나는 인근 자치단체들과 함께 이 노선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 송도∼부천종합운동장역∼마석 노선이 지나는 12개 기초자치단체는 19일 합동 결의를 통해 수도권 2천500만 주민들의 뜻을 모아 GTX-B 노선 건설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결의에는 부천시와 인천의 연수·남동·부평·계양구, 경기도 구리·남양주시, 서울 구로·영등포·용산·동대문·중랑구 등 12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최근 진행하는 소사∼대곡 광역철도 사업과 더불어 GTX-B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돼 원활한 사업추진이 된다면 부천종합운동장역 환승으로 부천시민의 교통편의 및 도시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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