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문화재연구소, 수중유산 성과 점검 학술대회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중국 국가문물국 소속 연구기관인 수하문화유산보호중심과 함께 21일 목포 연구소에서 수중문화유산 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연구자들이 마도 1호선에서 찾은 대나무 유물과 신안선 선체 보존처리 방안에 관해 설명한다.
발표자 중 한 명인 이언 고드프리 서호주박물관 박사는 "신안선 목재는 상대습도를 55% 미만으로 유지하거나 선체를 불활성 기체로 채운 밀폐 컨테이너에 보관해야 잘 보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어 영광 낙월대 해역·태안 당암포 해역 조사, 우리나라 해저에서 나온 중국 자기 현황, 수중문화유산 보호와 활용 등 다양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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