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내년도 예산안 3조48억원 편성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3조48억원 규모의 2019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3조14억원보다 34억원(0.11%)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 2조741억원, 특별회계 9천307억원이다.
사회복지 분야에 일반회계의 42.4%인 8천801억원을 배정했다. 아동수당 617억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20억원, 산업단지 재직 청년교통비 지원 19억원 등이다.
교육 분야는 802억원을 편성했다. 유치원·초·중·고교생 무상급식비 지원 414억원, 교육환경개선사업 110억원, 중·고등학생 무상 교복 지원 35억원 등을 투입한다.
산업 분야는 839억원을 편성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기업 입주 건물인 성남 글로벌 ICT 융합 플래닛 건립비 259억원, 수진동 수정커뮤니티센터 건립비 180억원 등이 포함됐다.
1천799억원을 편성한 교통 분야에는 남한산성 순환도로확장공사 100억원, 이배재로 확장공사 67억원, 백현동 공영주차장 건립비 52억원을 배정했다.
이밖에도 도시재생사업 구역 토지 매입·리모델링 70억원, 수진2·태평2동 맞춤형 정비사업 45억원, 대왕저수지 수변공원조성 100억원, 시민순찰대 확대 설치·운영 14억원을 편성했다.
내년 예산은 다음 달 18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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