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스마트 설계사' 모집…"태블릿으로 영업"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한화생명[088350]은 기존의 오프라인 재무설계사(FP) 조직과 별개로 모바일 전용 설계사인 '스마트 FP'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FP는 재무설계, 청약, 계약관리, 사고보험금 신청 등 보험판매와 사후관리의 모든 과정을 태블릿 PC로 한다. 지점 출·퇴근이나 시간·공간적 업무 제약이 없다.
한화생명 황승준 CPC전략실장은 "집, 카페, 사무실에서도 태블릿 PC만 있으면 누구나 영업할 수 있다"며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프리랜서, 개인사업자 등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스마트 FP에 선발되면 생명보험 자격시험 준비와 보험·세무·상속·증여 등 관련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
한화생명은 다음 달 7일까지 홈페이지(www.hanwhalife.com/smartfp)에서 스마트 FP 신청을 받는다. 200명을 선발해 시범 운영하고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