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울트라기어'로 미국 게이밍모니터 시장 공략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LG전자[066570]가 'LG[003550]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를 앞세워 미국 시장에서의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16∼18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드림핵' 게임대회에 참가해 LG 울트라기어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LG 울트라기어는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라는 의미를 담은 LG전자 게이밍모니터의 새 브랜드다.
LG전자는 행사장 내 230m² 면적의 LG 울트라기어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인기 e스포츠팀 '페이즈 클랜(FaZe Clan)'을 초청해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페이즈 클랜 선수들은 팬들과 팀을 이뤄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모델명 34GK950G)로 '배틀 그라운드' 게임 대결을 펼치고, 직접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기도 했다.
34형 LG 울트라기어는 처리 속도가 빠르고 화질이 뛰어나 최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화면비율 21:9에 WQHD(화소 수 3,440×1,440)급 해상도를 갖췄다. 기존 16:9 화면비 모니터에서는 보이지 않던 좌우 양쪽의 끝 화면까지 볼 수 있어 몰입도가 높다.
또 제품에 탑재된 '나노 IPS'는 미세 분자를 이용해 부정확한 색을 정교하게 조정해 게임 제작자가 의도한 색상을 정확하게 표현해준다.
모니터가 얼마나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규격인 sRGB 기준으로 전체 영역의 135% 범위까지 표현하는 수준이다.
LG 울트라기어는 엔비디아의 G-싱크 기술을 적용해 전환이 빠른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도 줄였다.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이 은은한 간접 조명을 켜고 게임을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점을 고려해 제품 뒷면에 커다란 원형 띠 모양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적용하는 등 디자인[227100] 측면에서 소비자를 배려했다.
LG전자 미국법인 데이비드 반더월 마케팅총괄은 "게임에 최적화된 강력한 성능의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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