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회장에 김요진 브라질한인회장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는 제7대 회장에 김요진(55) 브라질한인회장이 뽑혔다고 16일 밝혔다.
김 당선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라디슨 호텔컨벤션홀에서 열린 선거에서 12개국 18명의 유권자 중 10표를 얻어 하경서 엘살바도르 한인회장에 2표 차 승리를 거뒀다.
그는 2019년 1월 1일 취임해 2020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를 이끈다.
1978년 태권도 사범으로 브라질에 이민한 김 당선자는 브라질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와 태권도협회 위원장, 브라질 한인체육회장 등을 지냈다.
브라질 판 태권도 책자 4권을 발간했고, 처음으로 태권도 2인조 경기를 개발해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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