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김정은 방문 환영행사' 백두칭송위원회 고발

입력 2018-11-16 13:28
보수단체, '김정은 방문 환영행사' 백두칭송위원회 고발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보수단체가 최근 서울 도심에서 '김정은'을 연호하는 행사를 연 백두칭송위원회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자유연대와 자유대한호국단은 15일 이나현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공동대표와 백두칭송위원회 행사 참여자 70여명을 대검에 고발했다.

백두칭송위원회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국민주권연대 등 주도로 결성된 단체로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결성 선포식을 열었다.

이들은 선포식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문재인 대통령 방북 때 평양 시민들이 들었던 것과 비슷한 붉은색 조화를 들어 일부 논란을 빚었다.

자유연대와 자유대한호국단은 "피고발인은 서울 한복판에서 평양 주민들과 똑같은 꽃을 들고 김정은을 연호하는 등 주적을 찬양하는 공개 활동을 했다"며 "반국가단체 등 활동 선전·동조죄 구성요건을 충족하고도 남는다"고 주장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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