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경남도정자문위원회 출범…"역점시책 실질 자문"

입력 2018-11-15 17:43
민선 7기 경남도정자문위원회 출범…"역점시책 실질 자문"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민선 7기 도정 전반을 자문하는 정책기구인 '경상남도 도정자문위원회'를 15일 출범했다.

도는 이날 도정회의실에서 김경수 도지사와 자문위원,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자문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도정자문위원회는 '경상남도 도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경제혁신분과, 민생분과, 문화복지분과, 사회혁신분과 등 4개 분과 3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이은진 경남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부위원장에는 이시원 경상대 행정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도정 비전·목표 및 전략 설정에 관한 사항, 주요 도정추진 방향에 관한 사항, 새로운 정책 건의 및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 등 도정 전반에 대해 자문 활동을 한다.

도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도정자문위원회는 민선 7기 도정 4개년 계획 관리와 서부경남 KTX(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스마트공장 확산 등 도정 역점시책 추진에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경수 지사는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입장에서 정책 추진상황을 관리하고, 도정에 꼭 필요한 다양한 정책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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